문광부,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협의회 발족식 개최

입력 2010-10-28 18: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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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콘텐츠 업계와 관련 기기, 서비스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문화부가 지난 4월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콘텐츠 산업 발전전략'의 핵심 추진 주체로, 당초 지난달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참여 기업 구성이 늦어지면서 금일(28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됐다.

협의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기기업체, KBS, MBC, SBS 등 방송사, SKT, KT, LGU 등 이동통신 업체, 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사협회, 차세대융합형콘텐츠산업협회 등 18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협의회는 콘텐츠 생태계 프로젝트 사업 공동개발,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서비스-플랫폼-콘텐츠 기업간 공정거래 환경 조성, 차세대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콘텐츠 생태계 프로젝트란 콘텐츠 수요자인 기기/서비스 기업과 개발자인 콘텐츠 기업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콘텐츠를 개발하면 제작비의 20%가량을 정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정부는 또 협의회에 금융 및 제도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

모철민 문화부 제1차관은 "동반성장협의회는 친서민 정책과 공정사회를 향한 국정 방향과 맥을 같이 한다"며 "협의회 출범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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