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점 10R…올랜도 시즌 첫 경기 워싱턴에 완승
피닉스 선스가 29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올스타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시(18점 5어시스트)의 노련한 경기 조율을 바탕으로 단 한차례도 리드를 뺏기지 않은 채 110-94로 손쉽게 승리했다. 유타는 알 제퍼슨(20점 9리바운드)과 안드리 키릴렌코(19점 2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외곽포가 침묵해 완패했다.
동부 콘퍼런스의 강자 올랜도 매직은 홈코트인 암웨이센터에서 벌어진 워싱턴 위저즈와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112-83의 완승을 거뒀다. 올랜도의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는 23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빈스 카터(18점 5리바운드)도 제몫을 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