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적과의 동침(감독 박건용)’ 촬영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스태프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4일 오후 5시께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에서 전쟁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강물에 설치한 폭탄이 터졌고 이 사고로 스태프 이 모 씨가 배와 다리에 중화상을 입어 119에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이 씨는 현재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과의 동침’은 김주혁, 유해진, 정려원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 영화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