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스포츠동아 DB]
佛리그서 2골 대폭발…골감각 절정
광저우 입성 “AG 금사냥 이제부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불안한 출발을 했다.광저우 입성 “AG 금사냥 이제부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난적 북한에게 0-1로 패했다.
한국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전반 3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와 골키퍼 실수로 북한의 이광천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북한전에서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 홍명보호는 프랑스에서 활약하는 박주영(25·AS모나코)의 가세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주영은 남북전이 진행되고 있던 오후 6시30분 광저우에 도착했다. 박주영은 이날 오전 열린 낭시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는 등 골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 홍 감독은 박주영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경기 출전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