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2경기서 1승1무땐 조별리그 통과
조 2위땐 토너먼트서 강호와 격돌 부담
24년 만의 금메달 확보를 노리는 홍명보호의 목표는 이뤄질 수 있을까. 조 2위땐 토너먼트서 강호와 격돌 부담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남자 축구는 24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모두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여기서 각 조 1, 2위 12개국과 조 3위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 주인공을 가린다.
북한과 C조 예선 1차전에서 패한 한국은 10일 요르단, 13일 팔레스타인과 일전을 치른다. 물론 남은 상대가 한국보다 전력이 뒤지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만약 북한처럼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나갈 경우 자칫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일단 한국은 남은 2경기에서 최소 1승1무 이상을 올리면 조별리그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이지만 조 2위나 3위로 토너먼트 라운드에 오를 경우, 강호들과 만날 수도 있어 승점 관리가 절실하다.
아시안게임 16강전은 15∼16일 이틀간, 8강은 19일, 4강전과 결승전은 각각 23일과 25일 펼쳐진다.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