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강릉시청 각각 꺾어
16일 대전서 챔프 1차전
대전한국수력원자력과 수원시청이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정상을 놓고 겨루게 됐다.16일 대전서 챔프 1차전
대전한수원은 12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KB국민은행과 단판 승부로 열린 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수원시청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 원정전에서 3-1로 이겼다.
대전한수원은 국민은행에 역대 전적에서 2승2무12패로 절대 열세였지만 PO 승리로 그간의 아픔을 만회했다. 수원시청은 이전까지 강릉시청과 16차례 대결 전적 8승8무에서 보듯, 또 한 번 승리를 따내며 우세를 이어갔다.
대전한수원은 올해 국민은행과 2차례 대결에서 1승씩 나눠가졌고, 수원시청은 강릉시청과 2번 모두 비겨 팽팽한 접전이 예고됐었다.
올 시즌 실업축구 왕중왕을 가릴 내셔널리그 챔프 1차전은 16일 대전에서, 챔프 2차전은 20일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경기 모두 6심제로 치러진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