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룰을 살펴보니] 방수포에 볼 끼면 ‘볼 데드’… 튕겨나오면 ‘인플레이’

입력 2010-1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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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초룰은 주자 없을때만 적용
6심제… 3회·6회 클리닝타임
스피드업 규정인 12초룰은 국내 프로야구와 같이 주자가 없을 경우에만 적용한다. 또 3회와 6회, 두 번에 걸쳐 클리닝 타임이 각각 2분간 실시된다.

조범현 감독 등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8개국 야구 감독과 대회 기술위원회는 12일 아오티 베이스볼필드1 미디어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대표자회의 룰미팅에서 당초 모든 상황에서 적용하기로 했던 12초룰을 주자가 없을 경우에만 적용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좌익, 우익선상 선심을 배치해 6심제로 치르고 두 번의 클리닝타임을 통해 그라운드를 정비하기로 했다.

독특한 로컬룰도 신설했다. 한국이 경기를 치르게 되는 베이스볼필드1에는 구장 한 편에 방수포가 있는데, 방수포에 볼이 끼거나 아래로 들어간 경우에는 볼데드를 선언하고, 볼이 맞고 튕겨나올 경우 인플레이 상황으로 간주한다.

또 매 경기가 끝난 뒤 승리팀은 물론 패한 팀까지 감독 및 주요선수 공식인터뷰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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