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사진=MBc
남규리는 17일 밤 방송한 MBC FM4U(91.9Mhz) ‘푸른 밤, 정엽입니다’(연출 송명석)에 출연해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하기까지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푸른 밤, 기획 특집-여배우들’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남규리는 번번이 오디션에서 털어졌을 때의 좌절을 전하면서 "'넌 안 돼, 쓸모가 없어'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매일 밤마다 울기도 했지만, '쓸모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서 더 치열하게 연습하고 준비했다"고 답했다.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한 것은 무엇이었느냐"는 DJ 정엽의 질문에는 "꿈! 오로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이었다"고 답했다.
남규리는 이날 자신의 이상형으로 주저 없이 현빈을 꼽았고, 대선배 장미희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평소 즐겨듣는 음악으로 선곡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My Everything의 몇 소절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 또 셀카의 달인(?)답게 셀카를 찍어 푸른밤 홈페이지에 올려 청취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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