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데뷔10주년 기념 싱글 발표

입력 2010-11-23 1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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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엠씨더맥스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신곡 ‘사랑합니다’를 디지털 싱글로 23일 발표했다.

엠씨더맥스의 모든 멤버는 지난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베이스를 맡고 있는 제이윤은 미국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했다.

이날 발매된 ‘사랑합니다’는 2007년 녹음된 곡으로, 록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작사, 작곡하고 부활 멤버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사랑합니다’는 이수 특유의 애절한 보컬에 김태원의 기타연주가 돋보이는 록 발라드 곡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얼마 전 종영한 MBC ‘볼수록 애교만점’에서 보이시한 매력을 뽐냈던 최여진이 출연해 감성연기를 펼쳤다. 충북 충주 일대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이기찬의 ‘세 사람’과 ‘미인’, 별의 ‘미워도 좋아’, 김동완의 ‘손수건’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박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엠씨더맥스는 2000년 ‘문차일드’라는 4인조 밴드로 시작해, 2001년 제이윤(베이스), 전민혁(드럼), 이수(보컬, 기타) 3인조로 재편성되어 활동해왔다.

엠씨더맥스는 전 멤버가 전역하는 2011년 하반기에 컴백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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