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다리부상에도 불구 ‘무도’ 연습에 열의…“개화동에서 달려온 미친존재감”

입력 2010-12-05 20:11:5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정형돈이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 연습에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크리스마스 싱글파티’ 공연을 위해 함께 모여 연습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김 PD는 사진과 함께 “오늘 오후에 있던 ‘크리스마스 싱글파티’ 연습~! 다리 다친 형돈이가 목발 의지해서 멀리 개화동에서 달려왔습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에는 한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는 정형돈이 멤버들과 함께 기타를 들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형돈은 지난 1일 MBC ‘일밤-오늘을 즐겨라’ 태권도 특집을 촬영하던 도중 왼쪽 발목 인대에 부상을 당해 6주간 깁스를 하게됐다. 이로 인해 당분간 ‘무한도전’의 촬영에 차질이 빚어질것으로 예상됐으나 정형돈은 직접 목발을 짚고 연습에까지 참여하는 성의를 보인 것.

사진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항돈이형 눈물나네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미존개오 정형돈”, “아 역시 최고네요. 미존개오 파이팅”, “이런 모습조차 멋있는 무한도전”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김태호PD 트위터
동아닷컴|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