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강동안 그녀 ‘제가 몇살일까요?’

입력 2010-1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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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승아.

연기자 윤승아.

여고생 외모…실제론 27세, 최강희·임수정 잇는 동안★
서른셋의 최강희, 서른 살의 임수정. 두 사람의 공통점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대표 동안 스타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도 아직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두 사람은 최근 개봉한 영화 ‘쩨쩨한 로맨스’(최강희)와 ‘김종욱 찾기’(임수정)에서 여전히 동안 미모로 여성 관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들을 이어 요즘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출연 중인 윤승아(27·사진)가 ‘포스트 최강희 임수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외모만 보면 함께 출연 중인 조권과 가인보다도 어려 보이는데 실제로는 이들보다 각각 6살, 4살이 많다. 외모가 너무 어려 보이다 보니 지금까지 주로 고등학생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 교생실습’에서는 10살 어린 티아라 지연과 함께 출연했고, 올해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도 김현중, 정소민과 함께 고등학생으로 출연했다.

그러다보니 그녀를 고등학생으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윤승아는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2006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데뷔했는데 고등학생인 줄 알고 캐스팅을 제의 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당시 대학교를 졸업한 24살이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자신을 동안이라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집에서 나도 모르게 주름 관리를 하게 된다. ‘동안’이라는 단어에 대한 책임감도 든다”며 웃었다.

‘몽땅 내사랑’의 한 관계자는 “윤승아의 나이를 직접 듣지 않은 사람은 아직도 그녀가 출연진 중 가장 어린 십대라고 알고 있다. 얼굴은 동안이지만 나이를 무시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내공을 가진 연기자다”며 “동안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최강희와 임수정의 뒤를 이을 예비 스타”로 평가했다.



사진제공|제이에스티나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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