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맞춤형 화환 종결’ 박봄 위한 옥수수 화환

입력 2010-12-07 12:03:2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여성그룹 2NE1의 박봄이 팬으로부터 옥수수 화환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5일 열린 YG패밀리 콘서트를 축하하러 팬들이 보낸 옥수수 화환 사진이 올라왔다. 화환에 적힌 ‘봄도 보고 콘도 보고 아주 금상첨화로구만’이라는 재치있는 문구도 눈에 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잘 보시라~ 평소 옥수수를 좋아하는 봄이를 위해 옥수수 화환을 준비한 것 같은데 스타 맞춤형 화환의 끝!”이라며 “봄이가 봤으면 ‘콘서트 끝나고 내가 다 먹어야지’라면서 엄청 힘내서 콘서트 무대 섰을 듯”재미있는 글을 달았다.

이어 “요즘 다이어트 성공해서 다시 옥수수에 손대기 시작한 거 같은데 옥수수 봄이가 다 먹어라”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재미있는 화환이다. 봄이 누나 좋아했겠다”, “요즘 쌀 화환이 유행이던데 이번에 옥수수 화환이네요. 다음엔 돈 화환?”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봄은 Mnet ‘2NE1 TV’를 통해 평소 옥수수를 유난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이어트를 하면서 옥수수 금지령이 내려졌지만 트레이너 몰래 먹다 혼나기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런 박봄을 위해 팬들이 준비한 작은 선물인 셈이다.

동아닷컴|이슬비 기자 mid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