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당 승기’ 시상식서 ‘꽈당 승기’로 변신…

입력 2010-12-10 16: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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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생중계 현장 (사진출처=QTV 방송 캡쳐)

골든디스크 생중계 현장 (사진출처=QTV 방송 캡쳐)

‘허당승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승기가 ‘꽈당승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여한 이승기는 사회를 맡은 탁재훈과 인터뷰를 했다.

탁재훈이 인기의 비결을 묻자, 이승기는 “열심히 했을 뿐인데…”이라고 답하다가 의자와 함께 넘어졌다.

탁재훈은 넘어진 이승기에게 “이승기씨, 지금 이런 퍼포먼스를 준비하신겁니까?”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승기는 “아까부터 의자가 이상해서 신경이 쓰였는데 하필이면 이 타이밍에 쓰려졌다”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허당승기다”, “방송보다 빵 터졌다”며 반응을 보였다. 이 날 이승기는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본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ㅣ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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