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이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며 12일에는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12일 밤 9시50분에 방송한 ‘시크릿 가든’은 전국 시청률 28.0%(이하 동일기준)를 기록, 30%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날 ‘시크릿 가든’은 도도한 백화점 사장인 김주원(현빈)이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을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특히 길라임의 입에 묻은 커피 거품을 김주원이 입으로 닦아주는 이른바 ‘거품 키스신’이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크릿 가든’이 무서운 속도로 시청률을 올리는 가운데 이날 지상파 3사가 방송한 프로그램 가운데 종합 시청률 1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연출 박만영)가 차지했다.
‘결혼해주세요’는 가족을 지켜주던 든든한 버팀목이던 오순옥(고두심) 여사의 암 발병이라는 새로운 이야기가 등장해 시청률 30.1%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