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MK. 스포츠동아DB.
BMK의 이번 겨울 싱글 ‘메리 크리스마스-멀리있는 그대’는 오랫동안 BMK의 음악적 동반자로 작업을 해온 프로젝트그룹 원모어찬스의 정지찬이 만든 곡으로, 모두가 흥겨운 시즌에 떨어져 있는 연인의 애잔한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정지찬 특유의 유려한 피아노 멜로디와 오보에가 하모니를 이룬 인트로와 ‘많은 사람들 속에서/나는 문득 더 외로워만 지는데/나만 홀로 나와 서성이는 밤’이란 가사가 듣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는 평가다.
BMK는 이번 크리스마스 싱글 발표에 맞춰 12월25일 자정 서울 동숭동 대학로 재즈클럽 천년동안도에서 ‘크리스마스 재즈 라이브 콘서트’를 벌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