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뮤직] 더피 ‘엔들리슬리’

입력 2010-12-16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더피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목소리다. 장난기 어린 듯하면서도 슬픔이 밴 목소리로, 시큰하고 차분한 분위기부터 폭발적인 감정표현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2008년 1집 ‘록페리’로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함께 ‘빈티지 솔’ 열풍을 일으켰던 더피가 특유의 음색을 마음껏 발산한 두 번째 앨범 ‘엔들리슬리’가 발표됐다.

10월 발표돼 국내 디지털차트 2위까지 올랐던 첫 싱글 ‘웰,웰,웰’은 단순하고 강렬한 후크 멜로디가 중독성을 가진다. ‘투 허트 투 댄스’는 느린 왈츠 리듬에 더피의 슬픈 목소리가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다. ‘돈트 포세이크 미’ 등 모두 10곡이 수록됐다.

[엔터테인먼트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