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방송 2개 줄이고 의류사업 GO!”

입력 2010-12-1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노홍철. 스포츠동아DB

방송인 노홍철. 스포츠동아DB

■ 노홍철 캐주얼 브랜드 ‘캐릭터스’ 론칭

오늘 홈쇼핑서 직접 의상 홍보
‘새로운 도전은 곧 나의 에너지!’

노홍철(사진)이 재충전을 위해 방송 활동을 줄이고 연말 의류 브랜드 론칭하는 새로운 사업에 나선다. 노홍철은 17일 오전 트위터에 “다시 한 번 확실히 정했다. 올해 연말 나에게 주는 선물, 방송 2개 그만두기. 그리고 그 시간에 기타 한 곡, 피아노 한 곡 마스터하기!”라며 방송 하차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노홍철은 현재 MBC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MBC ‘여우의 집사’, MBC 라디오 FM4U ‘노홍철의 친한 친구’ 등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2009년 “초심을 찾고 싶다”며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도 하차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노홍철 측은 “아직 하차 여부를 확정지은 것은 아니지만 출연 프로그램을 정리 중인 것은 사실이다. 정신없이 활동하던 일상에서 여유를 가지고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면서 다시 초심을 찾겠다는 의미다”고 밝혔다.

초심 찾기의 일환으로 노홍철은 평소 꾸준하게 관심을 보여 왔던 의류 사업 구상에 한창이다. 현재 쇼핑몰 ‘노홍철 닷컴’을 운영 중인 노홍철은 유명 커플 디자이너 스티브 J, 요니 P와 손을 잡고 캐주얼 브랜드를 론칭한다. 세 사람이 합작해 만든 브랜드 ‘캐릭터스’는 18일 CJ오쇼핑에서 론칭쇼를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노홍철은 두 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이 날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로 꾸며질 론칭쇼에 ‘캐릭터스’ 브랜드 의상을 입고 직접 출연해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