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커플’ 윤시윤-이영아, 닭살 애정 행각?…여전한 우정 과시

입력 2010-12-17 22: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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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시윤-이영아(오른쪽).

연기자 윤시윤-이영아(오른쪽).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윤시윤과 이영아가 변함없는 우정을 뽐냈다.

17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열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체험 전시관 개관식 현장.

지난 9월 종영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의 주연 배우인 윤시윤과 이영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3개월여 만에 청주시에 함께 모였다.

두사람은 평균 36.7%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국민 드라마’ 커플 답게 닭살스러운 애정행각(?)을 벌였다.

윤시윤은 팬들에게 빵을 만드는 과정을 선보이는 시연회 자리에서 밀가루 반죽을 빚은 후 이영아에게 먹여주는 시늉을 하며 익살스러운 장난을 쳤다.

이에 이영아는 밀가루를 윤시윤의 볼에 묻히며 응수해 행사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시연회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윤시윤은 “청주에 다시와서 세트장을 보니 촬영하던 그 때가 생각난다” 며 “정말 그립다. 김탁구의 느낌이 느껴진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아 역시 “보통 드라마가 잘 되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게 되는 것 같다” 며 “하지만 드라마를 기억하기 위해 박물관이 생겨서 기분이 좋다. 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윤시윤과 이영아 외에 이시종 충북도지사, 배우 주원, 장한선 등이 참석했다.

청주(충북)|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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