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일부러 전봇대에 부딪힌 적 있다”…교통사고 비화 고백

입력 2010-06-25 14: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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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탤런트 이영아가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전봇대와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아는 “2년 전 사고로 전봇대를 부러뜨려 다시 그것을 세워야 했다”고 말했다.

이영아는 “직접 차를 몰고 가는데 다른 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다가왔다. 그 차를 피하기 위해 순간 핸들을 틀었는데 독일 모 회사의 비싼 차가 보였다. ‘저건 박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핸들을 다시 꺾어서 전봇대를 박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영아는 “전봇대가 넘어갔다면 건물까지 배상을 해야 하는데 다행히 전봇대만 부러뜨렸다”며
“외제차를 안 박고 전봇대를 박아 피해 가격이 훨씬 낮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영아와 전봇대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영아는 “이후 친구들과 전도연씨와 하정우씨가 나왔던 영화를 보러 갔는데 사고가 났던 거리가 나왔다”며 “내 전봇대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아는 “친구들에게 ‘내가 해준 전봇대’라고 자랑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영아 비롯해서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중인 윤시윤, 유진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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