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올해 초 딸 예나를 출산한 연기자 김세아가 다시 무결점 몸매로 복귀, 건재함을 과시했다.
수술실 대신 '가정 분만'으로 아이를 출산한 김세아는 자연주의 출산법을 추천하는 책을 직접 쓸 만큼 '자연미'의 매력에 빠졌다.
임신과 출산으로 불은 몸매를 그 이전으로 복귀하는 방법에도 '자연스러움'을 중시했다. 약해진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부드러운 동작만으로도 라인을 살려주고 명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주는 '바디아트'를 선택한 것.
김세아는 "출산 후 6개월간은 무리하지 않고 내 몸이 자연스럽게 복귀되도록 유지했다"며 "이후 3개월간 서서히 몸을 관리하며 10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김세아
김세아가 추천한 몸매 관리법은 '바디아트'.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부드러운 동작 위주로 재구성된 ‘유럽형 휘트니스’ 프로그램으로 체중감량은 물론 몸의 실루엣까지 살려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김세아는 "한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알고 난 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게 됐다. 임산부들은 모든 장기가 계속 눌려 있는데 유연한 동작들을 통해서 장기를 해방해 준다. 출산 전 후 근육에 힘이 없는 상태에서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반복적인 동작을 겸하는 방법으로 전신에 자극을 줄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라테스 자격증을 가진 김세아는 글로벌 바디아트 자격증에 도전중이다. 육아와 복귀준비를 병행하고 있는 그녀는 재활치료 쪽에 관심을 두고 대학원 진학도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