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미스코리아 부인의 미모 화제, 만삭몸매…아르헨전이 출산일

입력 2010-06-15 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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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아내 이혜원의 미모월드컵, 차두리 아버지 차범근의 로봇설
태극전사 활약에 패밀리가 뜬다!

12일 그리스를 2대 0으로 완파시킨 태극전사들에게 국민적 격려와 환호가 쏟아지면서 그들의 가족도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골키퍼 정성룡 부부가 있다. 정성룡은 그리스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한국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수문장으로 주목을 받았고, 그의 미모의 부인도 덩달아 화제다.

정성룡의 부인 임미정 씨는 2006년 미스코리아 경남 진 출신으로 동덕여대 모델학과 출신의 모델. 2008년 12월 정성룡과 결혼 후 현재 10kg 이상 몸무게가 는 만삭의 새댁이지만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임미정 씨는 13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정성룡 선수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할 수 없어서 이렇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남은 경기도 선수들 부상 없이 무사히 잘 끝낼수 있도록 저 또한 열심히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임미정 씨의 출산예정일은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 정성룡은 월드컵 출정식 전 인터뷰에서 “월드컵 기간에 아이를 낳게되는데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좋은 성적을 출산 선물로 가져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차두리의 아버지이자 2010 남아공 월드컵 해설위원 차범근은 ‘차두리 로봇설’로 함께 핫이슈가 됐다.


한 누리꾼이 생방송 중계 중인 해설자 차범근이 아들 차두리의 선전에는 유독 말을 아끼는 것에 착안, “그때 차범근이 로봇으로 차두리를 무선 조종중”이라는 설정의 코믹한 만화를 그려 훈훈한 부자애가 화제가 됐다.

아버지 차범근과 함께 차두리의 부인 신혜성 씨에게도 관심이 모아졌다. 스포츠연예 관련 커뮤니티에는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신철호 회장의 장녀 신혜성 씨의 결혼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차범근 해설위원은 스포츠동아 트위터를 통해 손녀 딸의 사진을 첫 공개했다.

대표팀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씨도 한국 대표로 ‘미모 월드컵’에 출전해 국민적 화제를 모았다.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중인 ‘커플 월드컵’에서 이혜원이 한국이 속한 B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승점 6으로 16강에 오른 것. 이 설문조사는 2010 남아공월드컵 32개국 간판 선수와 그의 아내 또는 여자친구의 외모를 온라인 투표로 평가해 실제 월드컵 경기 일정과 맞춰 같은 룰로 치른다.

그리스 고고 마츠로코스타 vs 이혜원


이혜원의 내조는 이 뿐만이 아니다. ‘그리스 잔디남’으로 그리스 미드필더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31·파나티나이코스FC)가 뜨자 누리꾼들은 이혜원의 미니홈피에 2008년 게재된 안정환의 사진을 찾아 “‘원조 잔디남’은 안정환”이라고 인증했다. 그리스전을 뛰지도 않은 안정환으로서는 ‘내조의 여왕’ 덕을 톡톡히 본 셈이다.

이들 이외에도 이동국의 미스코리아 출신 부인, 김정우의 여자친구 이연두, 김남일의 부인 김보민 아나운서, 허정무 감독의 부인과 자녀들이 타오르는 월드컵 열기와 함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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