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미녀 기상캐스터와 한국 얼짱 기상캐스터의 매력 ‘맞짱’ 비교

입력 2010-12-25 08: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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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캐스터 칼리 모랄레(프랑스)-기상 캐스터 박은지(왼쪽부터). 사진출처=유투부동영상캡처(왼쪽). 스포츠동아DB.(오른쪽)

기상 캐스터 칼리 모랄레(프랑스)-기상 캐스터 박은지(왼쪽부터). 사진출처=유투부동영상캡처(왼쪽). 스포츠동아DB.(오른쪽)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여성 기상 캐스터들은 그동안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화제가 되어 왔다. 변하지 않는 의상과 헤어스타일, 딱딱한 멘트로 대변되던 기상캐스터들의 이미지는 잊혀진지 오래다. 어느새 기상캐스터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와 지적인 이미지, 과거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 파격적인 진행과 독특한 이력으로 새로운 유명인사가 되었다.

최근 해외 포털 사이트에서는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방송국에서 날씨를 전하는 기상 캐스터의 인기투표가 열렸다.

전 세계의 쟁쟁한 기상 캐스터를 물리치고 인기 1위로 뽑힌 기상 캐스터는 프랑스의 칼리 모랄레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는 실력은 물론 섹시한 몸매와 뛰어난 패션 감각을 갖춘 것으로 프랑스 내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2위는 쌍둥이가 함께 진행하는 이탈리아의 미녀 쌍둥이 기상캐스터가 차지했다.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TV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날씨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기상 캐스터들이 후보로 올라왔다. 대학에서 기상학을 전공하고 현재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 NBC 5 시카고의 기상 캐스터 진저 지와 지적인 이미지와 아름다운 외모로 미국 LA의 KCAL 9에서 활동하는 에블린 타프트 등이 선정되었다. 한국의 미녀 기상 캐스터들은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외국의 인기 기상캐스터들로 뽑힌 인물들의 특징은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 등 섹시한 비주얼 패션감각이다.

한편 한국도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매력을 가진 기상 캐스터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기 여자 기상 캐스터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큰 눈에 하얀 피부를 가진 귀여운 외모의 얼굴과 늘씬한 몸매, 기존의 틀을 깨는 파격적이고 다양한 진행 등이다. 아름다운 외모와 패션감각이 뛰어난 기상 캐스터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외국과 비슷하지만, 한국은 섹시한 몸매 만큼이나 지적인 이미지나 뽀얀 피부와 큰 눈을 가진 기상 캐스터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들에 대한 시청자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관심은 끊길 줄 모르고 지속되고 있다.
김혜은, 안혜경, 김혜선 기상캐스터 (왼쪽부터). 사진제공=김혜은 미니홈피(처음), 스포츠동아DB.

 김혜은, 안혜경, 김혜선 기상캐스터 (왼쪽부터). 사진제공=김혜은 미니홈피(처음), 스포츠동아DB.


최초의 여성 기상 캐스터 이익선을 시작으로 김혜은, 안혜경, 박은지, 김혜선 등 기상 캐스터가 여느 여자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익선 전 KBS 기상 캐스터는 방송에 비옷을 입거나, 선글라스 등을 끼고 나와 기상캐스터에 대한 고정관념과 틀을 과감히 깨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김혜은 전 MBC 기상 캐스터는 인형 같은 외모로 입사 초부터 시청자의 호감을 한 몸에 받았다. 그 인기를 이어 현재 그는 탤런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드라마 ‘아현동 마님’, ‘뉴하트’, ‘태양의 여자’ 등에 출연했다.

안혜경 전 MBC 기상 캐스터는 청순한 외모와 가냘프고 늘씬한 몸매로 ‘얼짱 기상 캐스터’의 원조다. 인터넷상에서 그의 사진이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당시의 여자연예인 이상의 인기를 누렸다. 그 또한 현재 기상 캐스터를 은퇴하고 드라마는 물론 각종 연예프로그램과 영화 카메오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디씨인사이드와 베스티즈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기상 캐스터는 MBC 박은지 기상 캐스터와 KBS 김혜선 기상 캐스터이다.

박은지 기상 캐스터는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MBC 뉴스데스크의 꽃’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또 볼륨감 있는 몸매와 패션 감각으로 방송에 착용하고 나온 의상마다 화제가 되었으며, ‘가터벨트 사용 루머’와 ‘몸매 보정용 엉덩이패드 사용 논란’으로 세간의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김혜선 기상 캐스터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방송을 진행하면서 화제가 됐다. 큰 눈에 뽀얀 피부로 예쁜 외모의 그가 날씨 코드에 맞춘 다양한 색깔과 디자인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날씨 정보를 전달하면서 사람들의 눈에 띈 것이다. 이에 김혜선은 지난 3월 17일 방송된 KBS ‘박수홍·최원정의 여유만만’ 에 출연해 “치마를 짧게 입으면 키가 커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여 즐겨 입는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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