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이익선, 한연수, 한희경 , 김혜선 기상캐스터. 사진출처= 김혜선 미니홈피
KBS 기상캐스터 김혜선(27)이 방송에서 미니스커트를 고집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김혜선은 17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치마를 짧게 입으면 키가 커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여 즐겨 입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지만 너무 짧게 입으면 시청자 분들이 불편해 할까봐 걱정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선배 기상캐스터 이익선(41)은 “혜선씨는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우리 같은 (예전) 마인드로 살아 남을 수 없다”며 “도발은 하되 아름다우면서 추하지 않게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혜선은 성신여대 기악과를 나와 2008년부터 KBS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뛰어난 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KBS 미녀 기상캐스터 4인방으로 불리는 이익선, 한연수, 한희경, 김혜선 등이 출연해 자신만의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