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하지원 주연의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 2TV ‘연예대상’으로 시청률이 다소 떨어졌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한 ‘시크릿 가든’은 전국 가구 기준 2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 24.7%보다 2.6% 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방송한 ‘시크릿 가든’은 현빈과 하지원의 애정구도가 급물살을 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지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는 실패했다.
반면 ‘연예대상’은 1부에서 13.6%, ‘시크릿 가든’과 같은 시간에 방송한 2부는 22.7%의 수치를 나타냈다.
‘연예대상’에서는 이경규가 후보였던 강호동, 유재석, 김병만, 신동엽 등을 제치고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KBS 1TV ‘근초고왕’은 12.1%, MBC ‘욕망의 불꽃’은 13.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