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티아라 은정, 빙판길 넘어져 부상

입력 2010-12-27 12: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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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 스포츠동아DB.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 스포츠동아DB.

여성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빙판길에 넘어져 왼쪽 무릎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은정은 25일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을 마치고 다른 일정을 위해 차에 오르던 중 얼어붙은 주차장 바닥에 미끄러져 왼쪽 무릎을 다쳤다.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우선 사고지점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진통제 처방을 받은 후 다시 이동했지만, 은정이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해 25일 밤 서울시내 한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MRI 검사를 받았다.

27일 병원진단 결과 은정은 왼쪽무릎 내측부인대가 약간 찢어지고 늘어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은정은 현재 깁스를 한 상태.

티아라 측은 “병원 측에서 2주간 깁스를 하고, 이후 또 2주 정도 보조깁스를 한 채 지내야 하며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음반활동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고 있는 은정은 이번 인대부상으로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29일부터 차례로 열리는 지상파 3사의 연말특집방송에 출연을 하지 못하게 됐으며, 드라마 ‘드림하이’ 촬영에도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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