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에반(오른쪽)이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V리그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상대 블로킹을 뚫는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인천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김학민·곽승석 펄펄…3-0 완벽 승리…디펜딩챔프 삼성화재 2승5패 부진늪
대한항공에 늘 따라붙던 꼬리표는 ‘패기’ ‘열정’ ‘젊음’ 등이었다. 반면 삼성화재는 ‘조직력’ 과 ‘노련미’의 팀이었다. 지난해까지 언제나 승자는 조직력의 팀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양상이 달라졌다. 27일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 팀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 지난 시즌 삼성화재의 모습을 대한항공이 고스란히 가져갔다.
여기에 자신들만의 장기까지 보태졌으니 삼성화재가 당해낼 도리가 없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대한항공은 이미 ‘잘 되는’ 집이었고,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는 ‘이미 무너진’ 명가(名家)였다.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19)으로 완승을 거둔 대한항공이 7연승과 함께 시즌 무패로 높이 비상한 반면 삼성화재는 2연패 늪에 빠졌다. 초반 판도 2승5패의 삼성화재는 더욱 초라한 모습이었다.
대한항공 김학민이 펄펄 날았다. 16득점, 공격성공률 70%. 만점 활약이었다. 특히 2세트가 눈부셨다. 김학민은 승부처였던 2세트 때만 8득점을 쏟아냈다. 2세트 공격성공률은 77.78%에 달했다. 삼성화재의 추격이 이어질 때 상대에 찬물을 끼얹는 강 스파이크 서브로 2세트를 마무리 지은 이도 김학민이었다.
여기에 눈부신 조연도 있었다. 나란히 레프트 라인을 이룬 신예 곽승석은 김학민이 공격에 주력하도록 했다. 지난 시즌까지 대한항공은 김학민 곁에 신영수나 장광균을 배치했으나 이 경우, 김학민의 수비 역할이 가중돼 공격과 수비 모두 흐트러지는 결과를 낳았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곽승석은 타 팀 사령탑들이 모두 탐냈던 선수. 이날 곽승석도 11득점을 하며 100% 제 몫을 했다.
승장 신영철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 조직이 잘 맞아 떨어졌다”면서 “김학민과 곽승석을 배치하며 공수 전체의 밸런스를 찾을 수 있었다”고 흐뭇해했다.
한편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에선 상무신협이 KEPCO45를 3-2(25-22 25-22 20-25 14-25 15-12)로 따돌렸다.인천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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