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팀, 결식아동 돕기 성금 전달

입력 2010-12-29 1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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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팀’과 ‘뽕브라더스’가 결식 아동 돕기에 나섰다.

인터넷 포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달인팀’과 ‘뽕브라더스’가 자발적으로 청원한 결식아동 돕기 희망 모금이 목표액을 달성함에 따라 950만원의 모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한남오피스에서 진행된 결식아동 후원 희망모금 전달식에는 다음 이병선 기업커뮤니케이션본부장과 굿네이버스 양재명 강남지부장, 달인팀(김병만, 류담, 노우진), 뽕브라더스(김재욱, 이상호, 이상민)가 참석했다. 모금액 950만 원은 전액 굿네이버스에 전달됐다.

이번 희망 모금은 달인팀이 ‘최근 출시한 캐롤 앨범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청원을 아고라에 올려 시작됐다.

달인팀의 청원에 공감한 5000여명의 누리꾼이 캐롤 MP3다운로드를 비롯해 신용카드 결제, 휴대폰 결제 등의 방법으로 직접 기부에 참여했으며 다음 역시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 1개당 100원씩 기부했다.

모금액은 방학이면 무료 급식이 제공되지 않아 하루 한 끼도 챙겨먹기 힘든 아이들을 위한 식사 제공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굿네이버스의 ‘희망나눔학교’의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다음 ‘희망모금’은 주제 선정에서부터 실제 모금까지의 전 과정을 누리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신개념 사회공헌 모금 서비스다.



스포츠동아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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