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새해엔 근육 부담 없어요”

입력 2011-01-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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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송일국. 스포츠동아DB

9개월 만에 브라운관 복귀
정통 수사물 ‘강력반’ 형사
송일국(사진)이 2010년 형사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송일국은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후속작인 ‘강력반’(극본 박성진·이수현, 연출 권계홍)에 캐스팅됐다. 지난 해 5월 종영한 MBC 주말극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 이후 9개월 만의 드라마 복귀다.

‘강력반’은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을 소재로 한 한국형 정통 수사물. 드라마에서 송일국은 딸의 죽음을 계기로 선생님에서 형사로 전직한 주인공 박세혁 역을 맡았다.

그는 ‘신불사’ 출연 당시 체지방 2%대의 완벽한 몸매로 여심은 물론 남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강력반’에서는 한층 자유로워진(?) 몸매로 나선다.

소속사는 “촬영을 앞두고 최근 체력훈련에 한창이다. ‘신불사’처럼 근육 만들기를 위한 운동이 아닌 형사에 맞게 변신 중이다. 형사 역인 만큼 달리기 장면이 많아 지구력, 근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오랜만에 힘을 빼는 역할을 맡았고 근육에 대한 부담도 없어 식사와 운동 모두 즐기면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불사’와는 반대로 ‘강력반’에서는 빗은 듯 만듯한 흐트러진 헤어스타일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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