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 ‘짝패’서 막내 거지로 변신

입력 2011-01-04 10: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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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경진.

개그맨 김경진이 MBC 새 월화드라마 ‘짝패’에 캐스팅됐다.

김경진은 ‘짝패’에서 거지패 막내 말손이 역을 맡아 거지패 두목인 이문식, 정경호, 김기방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경진은 지난해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에 카메오로 출연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촬영을 시작한 김경진은 “말손이는 생각 없고 희망도 없는 막내 거지다. 거지패 선배들과 함께 웃음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1999년에 방송된 드라마 ‘왕초’에서 맨발 캐릭터가 사랑 받았듯이 말손이도 ‘짝패’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짝패’는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양반과 노비 가문에서 태어난 뒤 서로 바뀌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두 남자 천둥과 귀동의 이야기를 담은 퓨전 사극으로 천정명, 이상윤, 한지혜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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