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상맞게' 컵라면 먹는 유아인에 누리꾼 폭소

입력 2011-01-04 1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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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미니홈피 캡쳐

배우 유아인이 청소 안한 침실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아 라면을 먹고 있는 ‘궁상스러운’ 사진을 올려 화제다.

유아인은 1일 미니 홈피에 편안한 복장으로 방바닥에 앉아 김치를 꺼내 놓고 컵라면을 먹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표정도 다채롭고 코믹했다. 유아인은 라면을 먹으며 방긋 웃는 표정, 깜짝 놀라는 표정, 터프하게 면발을 입에 물고 카메라는 노려보는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에라이’라는 제목과 함께 “미안해 급하게 우동 먹으러 왔었어. 쉽구퐐췰유고사사미일, 내 복 가져가라”는 글도 남겼다.

KBS2 ‘성균관 스캔들‘에서 거친 남자 걸오 문재신 역으로 안방극장에 ‘걸오앓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방송사 연기대상에서 우수상, 최우수상 등 주요 상의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이선균과 함께 ‘상복 없는 남자’ 대열에 합류했다. 대신 그는 남자 배우 송중기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누리꾼들은 “궁상 종결자다”, “청소부가 필요하면 나를 불러라”, “새해에는 상도 많이 타고 잘 풀렸으면 좋겠다”며 그를 응원했다. 유아인은 영화 ‘완득이’로 스크린에 출격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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