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의 ‘축구일기’ 책으로 나왔다

입력 2011-01-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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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연재 기간 뜨거운 반응
‘일기가 나를 키웠어요’ 출간
작년 9월 U-17여자월드컵 우승을 이끈 여민지(18·함안대산고)의 꿈과 도전을 담은 감동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여민지가 직접 쓴 ‘일기가 나를 키웠어요’(명진출판사·사진)는 U-17월드컵 기간 동안 스포츠동아에 독점 연재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그녀의 축구 일기를 바탕으로 한 모험담이다.

이 책에는 처음 축구화를 사 달라고 조르는 천진난만한 모습이나 축구부에서 따돌림 당한 일화,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대표팀에 뽑혀 주눅 든 모습 등 어린 시절부터 월드컵에서 우승하기까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이 책의 핵심은 여민지가 초등학교 4학년 이후 줄곧 써 온 축구 일기다. 본문에 앞서 ‘민지의 일기 쓰는 비법’이 소개돼 있으며 본문 중간 중간에도 생생한 축구 일기가 직접 수록돼 있다.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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