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日서 '신한류 알리미' 활동

입력 2011-01-14 18: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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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현기가 일본에서 한류 알리기에 나선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김현기는 일본 위성TV채널인 TV도쿄 BS 재팬이 최근 신설한 한류 정보 프로그램 ‘메이드 인 비에스 재팬’의 고정 패널을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아이돌 스타들을 일본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무대다. 일본 음악시장 진출에 나선 아이돌 스타들의 실력을 검증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겨루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한국의 아이돌 스타 가운데서는 카라와 유키스, 제국의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김현기는 한국 아이돌 스타들을 직접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일본인 부인과 결혼해 현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김현기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앞세워 ‘신 한류 알리미’ 역할을 담당한다.

김현기는 한류 톱스타로 통하는 권상우, 류시원, 소지섭 등의 일본 팬미팅 진행을 맡아 현지 한류 팬들에게도 친숙한 주인공. 방송 활동 외에도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는 여행 책 ‘현사마 3박4일 서울여행’을 출간하는 등 두 나라의 문화 교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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