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호 AS”…佛리그 남태희도 날았다

입력 2011-0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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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트전서 두달만에 도움 추가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통해 이름을 알리면서 자신감을 얻은 덕분일까.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발랑시엔·사진)가 두 달 만에 도움을 추가했다. 발랑시엔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타드 누겐세르에서 열린 2010∼2011시즌 프랑스 리그 23라운드에서 브레스트를 3-0으로 물리쳤다.

10일 터키와의 평가전 때 선발 출전, 합격점을 받은 남태희는 4일 만에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24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남태희는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면서 감각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그레고리 푸욜이 가볍게 차 넣었다.

이로써 남태희는 지난 해 12월12일 파리 생제르망과의 리그 17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64일 만에 도움을 추가했다. 시즌 2호 도움이다.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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