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현빈-탕웨이 의상소품 25종 경매

입력 2011-02-15 13: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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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

영화 ‘만추’에서 현빈과 탕웨이가 입은 의상과 소품이 경매에 나왔다.

멀티플렉스 CGV는 ‘만추’에서 현빈과 탕웨이가 소화한 의상 및 소품 25종을 ‘무비 옥션’을 통해 일반 관객에게 선보인다.

경매에 나온 두 스타들의 의상은 영화 포스터에서 등장한 탕웨이의 카멜 롱트렌치 코트와 파란색 가방을 비롯해 녹색 빈티지 스카프 등이다. 또 현빈이 입은 회색모직바지와 갈색구두, 손목시계 등도 경매에 나왔다.

‘만추’에서 두 배우는 3일 동안 사랑을 나누며 줄곧 같은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있어 영화 속 의상 대부분이 이번 경매에 출품됐다.

‘무비 옥션’ 참가는 CGV홈페이지에 접속해 ‘만추’를 예매한 뒤 27일까지 관련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3월3일 CGV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CGV는 극장에서 혼자 ‘만추’를 예매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현빈과 탕웨이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준다.

17일에 개봉하는 ‘만추’는 남편을 살해한 여자 애나(탕웨이)가 엄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3일간의 휴가를 나와, 쫓기는 남자 훈(현빈)을 만나 나누는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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