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의 아버지 한종칠 씨는 15일 방송된 일본 후지 TV ‘슈퍼 뉴스’에 출연했다. 카라 분열에 대해 “리더 박규리가 책임감 없게 하는 것 같다. 소통이 잘 안 되다 보니 이런 일이 빚어진 것 같다”며 “카라는 커가는데 소속사의 뒷받침이 잘되지 않았다.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했다”고 소송 이유를 밝힌 것.
지금까지 카라 멤버들은 “멤버 간 갈등과 분쟁은 전혀 없었다”고 일관해 왔다. 한 씨의 이 같은 발언은 큰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본에서 저런 인터뷰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정말 딸을 위한 선택이었는지 의문이 선다”등 비난이 쏟아졌다.
한편, 한승연, 강지영, 정니콜 카라 멤버 3인은 지난달 19일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하고, 14일에는 소속사에 정당한 수익금을 배분받지 못했다며 전속계약 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출처=‘슈퍼 뉴스’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