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1코리아그랑프리 티켓 가격 하향 조정

입력 2011-02-16 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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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포뮬러원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에서는 2011 F1대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2011 F1 코리아그랑프리 그랜드 론칭 쇼’를 오는 3월 2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론칭행사는 2011년 F1 코리아그랑프리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데 의의가 있으며, 올해 대회운영과 관련한 교통, 숙박대책 등 대회 운영에 대한 기본 추진방향 등이 소개된다.

이날 행사는 케이블방송인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에 앞서 조직위원회는 기본적인 티켓 가격 정책을 발표했다. 티켓종류는 3종(전일권, 토요일권, 일요일권)으로 작년과 동일하지만 티켓 분류를 메인그랜드스탠드 1종, 그랜드스탠드 4종으로 단순화 했다.

경기 관람에 있어 차별성이 없는 스탠드를 통합해 5등급으로 단순화하고 소비자에게 좌석 선택권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티켓 가격도 대폭 인하된다. 국내 스포츠마케팅 시장은 일본이나 유럽에 비해 규모가 작고, 국내 소비자의 고가 티켓구매 경험이 부족하다는 특수성을 감안한 정책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일일권 발매비중을 높여 작년도 정상가보다 전체 평균 가격을 30%가량 인하할 예정이다.

조기구매자에 대한 할인(Early bird) 정책도 마련됐다. 티켓오픈 이후부터 3월말까지 티켓을 구매하는 1만명은 50%할인, 4월말까지는 30%, 6월말까지는 20%, 8월말까지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F1꿈나무 육성을 목적으로 15세 이하 청소년은 50% 할인, 6세 이하 아동은 어른 동반입장에 한해 무료 입장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단체구매 단계별 할인, 티켓컨소시엄, 중간딜러제 할인 기업 프로모션 등을 도입해 다양한 할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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