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8연승…정규리그 우승 바짝

입력 2011-02-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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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상무신협을 잡고 8연승으로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김학민(17득점), 에반(13득점), 신경수(10득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상무신협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7 25-18)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우위를 이어갔고 시즌 성적 19승4패로 첫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2위 현대캐피탈에 3게임차다.

1세트부터 강력한 공격을 자랑한 대한항공은 상대 실책까지 더해 25-22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김학민과 에반의 공격이 불을 뿜었고 6개의 블로킹까지 터져 상무신협의 공격력을 마비시켰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에반을 빼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김학민과 신영수가 각각 5점씩을 뽑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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