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승 유재학 감독이 본 양동근
농구인생서 본 가장 성실한 선수
팀의 어엿한 리더로 성장해 흐믓
“패스타이밍 놓쳐” 애정어린 지적
디펜딩 챔피언 울산 모비스는 2월까지 안양 인삼공사와 공동8위(15승31패)다. 함지훈(상무)을 군대에 보내고 미래를 기약하는 모비스에게 올시즌은 일종의 재정비 기간인 셈이다.농구인생서 본 가장 성실한 선수
팀의 어엿한 리더로 성장해 흐믓
“패스타이밍 놓쳐” 애정어린 지적
그 가운데 팀의 주축인 양동근(30)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어시스트 1위(5.32개)에 올라있다. 198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포인트가드였던 모비스 유재학(48·사진) 감독은 양동근을 어떻게 평가할까.
○수비는 나보다 100배 낫지만, 공격은 100배 부족
앞선에서부터 타이트하게 상대 공격의 숨통을 끊는 양동근의 폭넓은 수비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유 감독도 이 점에 대해서는 칭찬일색. 하지만 공격능력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수비는 나의 선수 시절보다 100배 낫지만, 공격은 100배 부족하다”고 했다.
유 감독은 현역시절 ‘천재 가드’라고 불렸다. 드리블을 길게 하기보다는, 스피드와 패스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농락했다. 어시스트 규정이 현재보다 엄격했던 1987년, 경희대를 상대로 2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지금도 전설처럼 남아있다.
유 감독은 “(양)동근이가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 딱 (패스를)줘야 하는 순간에 못 주는 때가 있다. 벤치에서 내 눈으로는 보이는데…”라며 애정 어린 지적을 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 스포츠동아DB
○내 농구인생에서 본 가장 성실한 선수
유 감독은 양동근을 아직 완성형 선수로 보지 않는다. 양동근은 프로입단 초기, 파워풀하지만 다소 투박한 면모도 있었다. 하지만 꾸준히 리딩능력을 성장시켜 왔다.
유 감독은 “내가 수 십 년간 농구를 하면서 봤던 선수 가운데 가장 성실하다. 감독의 지적들을 개선하려고 무던히 애쓰는 모습을 봐 왔다. 동근이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평했다. 모비스 관계자 역시 “어떤 때는 운동중독이다 싶을 정도로, 비 시즌 때도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타’와 ‘에이스’를 넘어선 ‘리더’
양동근도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다. 단순히 공격의 시작점이 아니라, 팀의 리더가 돼야 할 위치다. 이런 점에서 “선수 중에는‘스타’와‘에이스’, 그리고‘리더’가 있다”는 모비스 관계자의 말을 새겨볼 만하다.
투박하게 나눠보자면, 스타는 ‘3점 슛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며 백코트를 하는 선수’, 에이스는 ‘결정적인 순간 골을 성공시켜주는 선수’ 그리고 리더는 ‘결정적인 순간 3점슛을 넣어도, 자신을 스크린 하느라 넘어진 동료를 일으켜 주는 선수’다.
유 감독은 “세 종류의 선수 가운데, 이제 동근이는 ‘팀의 어엿한 리더’라고 말할 수 있다”며 흐뭇해했다. 2월27일 대구 오리온스전에서도 양동근은 모비스 8연패 탈출의 중심에 서 있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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