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폴즈, 6월9일 첫 내한공연

입력 2011-03-13 13: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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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폴즈. 스포츠동아DB.

‘피아노 록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벤 폴즈가 6월9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1994년 3인조 록그룹 ‘벤 폴즈 파이브’를 결성해 이듬해 첫 앨범 ‘벤 폴즈 파이브’와 1997년 두 번째 앨범 ‘왓에버 앤드 에이멘’을 발표한 벤 폴즈는 ‘브릭’ ‘송스 포 더 덤프드’ 등이 히트하면서 미국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후 ‘아미’ ‘언더그라운드’ 등이 히트했고, 그들의 음악은 곧 유럽지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되었다.

벤 폴즈 파이브로 활동하는 중에도 꾸준히 솔로 프로젝트를 시도해왔던 벤 폴즈는 밴드가 해체한 후 2001년 ‘록킹 더 서버브즈’를 발표하면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평소 벤 폴즈의 팬임을 자청하는 동료 뮤지션들인 존 메이어, 조시 그로반, 루퍼스 웨인라이트 등과 다양한 음악 작업을 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온 그는 2010년 가을, 영화 ‘어바웃 어 보이’,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영국의 유명 작가 닉 혼비와 함께 작업한 ‘론리 에비뉴’를 발표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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