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프론트맨 프랜 힐리, 솔로 내한공연

입력 2011-02-11 18: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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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출신의 4인조 록밴드 트래비스의 프론트맨 프랜 힐리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프랜 힐리는 3월 18일 오후 8시30분 서울 동교동 브이홀에서 ‘프랜 힐리 라이브 인 서울’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벌인다.

1995년 데뷔 이후 통산 1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트래비스는 1998년 브릿 어워즈에서 최고 신인상을 수상하고, 1999년 발표된 두 번째 앨범 ‘더 맨 후’로 최고 앨범상과 최고 밴드상을 수상했다.

트래비스는 2008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한국에서 열광적인 첫 공연을 가진 이후 2009년 봄 단독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트래비스의 리더이자 보컬, 기타를 맡고 있는 프랜 힐리는 오아시스와 더불어 영국인들이 가장 많이 찬송하는 찬가를 만들어 낸 싱어송라이터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는 물론 로큰롤의 흥겨움을 동시에 담아낸 곡들로 콜드플레이, 스타세일러, 스노 패트롤, 킨 등 수 많은 후배 밴드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프랜 힐리는 트래비스의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레코드 레이블을 창설하고 2010년 가을 폴 매카트니가 참여해 화제를 낳은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현재 솔로 투어를 진행 중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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