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명 ‘알몸 팬 미팅’? “다 벗고 있는데…”

입력 2011-04-09 14: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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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박찬숙의 딸 서효명이 알몸 팬 미팅한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꽃다발’에 출연한 서효명은 “엄마가 목욕탕에서 알몸일 때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어 “목욕탕에서 생얼은 물론, 홀딱 벗고 있는데 자꾸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시킨다.”면서 “그 민망한 상황이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찬숙은 “내 딸이 예뻐서 소개하고 자랑하는 것!”이라고 서운한 모습을 보이자 서효명은 “그래도 알몸이지 않냐”고 반박했다.

팽팽한 대립 구도를 보이던 박찬숙은 결국 “사람들이 상상하지 ‘다 벗었다’는 말은 그만해”라고 해 웃음을 준 것.

한편, 서효명의 알몸 팬 미팅 사건은 10일 오전 ‘꽃다발’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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