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82메이저가 방콕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갔다.

82메이저는 지난 4일 태국 방콕 아이디어 라이브 브라보에서 단독 콘서트 ‘비범: 비 범’을 열고 현지 팬들과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멤버들은 폭발적인 무대 에너지로 기대에 화답했다.

이날 82메이저는 ‘영웅호걸’을 시작으로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패스포트’, ‘가십’, ‘혀끝’, ‘촉’까지 쉼 없이 무대를 이어가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연 중반부에는 한층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감성적인 곡과 힙합 퍼포먼스를 오가며 폭넓은 음악 색깔을 드러냈고,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절제된 안무로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윤예찬의 디제잉 무대가 더해지며 공연장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후반부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82메이저는 ‘왓츠 더 퍼스’, ‘트로피’, ‘니드 댓 베이스’, ‘슈어 띵’ 등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흔들림 없는 실력을 입증했다.

앙코르 요청도 거셌다. 팬들의 함성에 다시 무대에 오른 82메이저는 ‘일리걸’, ‘과열’, ‘82’를 연달아 선보이며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곡 ‘프로미스 유’가 울려 퍼지자 공연장은 떼창으로 하나가 됐고, 방콕의 밤은 진한 여운 속에 마무리됐다.

82메이저의 글로벌 성과도 눈에 띈다.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필름’은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해외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글로벌 팬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연 시장에서도 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 투어는 물론 홍콩 공연까지 잇달아 매진을 기록했고, 서울과 마카오 팬콘서트 역시 빠르게 전석 매진되며 탄탄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한편 82메이저는 오는 18일과 19일 서울, 8월 2일 마카오에서 팬콘서트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