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윤제문과 연기할 때 소름끼쳐” 이유는?

입력 2011-04-12 15:39:3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희애.

배우 김희애가 동료배우 윤제문을 극찬했다.

김희애는 1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재문의 팬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는 “처음에는 무서워서 말도 못 붙였다. 첫 신부터 욕하는 장면이었는데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처음으로 연기를 하는데 소름이 끼친다. 연기할 때 보면 ‘어쩜 저렇게 잘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제문의 연기력에 반해 직접 사인요청을 했다”며 “최고의 배우다”라고 찬사했다.

이밖에도 김희애는 남편 이찬진의 외조를 묻는 질문에 “모르는 척 해주는게 응원이다”라며 “결혼 전부터 자기 일하는 사람이 좋다고 했다. 둘 다 무뚝뚝한 스타일이라 서로 애정 표현을 잘 안한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