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 디오씨 참여한 '강력반' OST, 14일 발표

입력 2011-04-14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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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 디오씨, 인순이, 티맥스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선공개 즉시 온라인 음원차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 OST가 14일 앨범으로 발표됐다.

‘강력반’ OST 앨범에는 디제이 디오씨의 ‘조이 앤 페인’, 티맥스의 ‘빌리브’, 인순이의 ‘작별’ 등 앞서 공개된 3곡 이외에 드라마 삽입곡 6곡과 13곡의 연주곡으로 채워져 있다.

디제이 디오씨는 데뷔 17년 만에 최초로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강력반’ 속 형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준이 피처링으로 호흡을 맞춘 이들의 노래 ‘조이 앤 페인’은 온라인 음원 차트 OST 부문 1위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인순이는 ‘작별’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창법’을 선보여 디제이 디오씨와 함께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2009년 ‘꽃보다 남자’, 2010년 ‘공부의 신’에 이어 올해 ‘강력반’ OST에도 참여하면서 ‘OST 그룹’으로 불리는 티맥스는 이번 OST에서 메인 테마곡 ‘빌리브’와 ‘세상끝에서’를 불러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강력반’에서 송일국의 테마곡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가슴 시린 발라드곡의 가창자가 티맥스 주찬양의 첫 솔로곡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주찬양의 첫 솔로곡 ‘나쁜 사람’은 떠나는 사람을 향한 남자의 마음을 담담히 표현한 발라드곡으로 어쿠스틱하고 모던한 편곡이 돋보이며 애절한 음색과 가사가 드라마의 스토리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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