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오후 해병대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에는 ‘1137기의 4주차 신병훈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지상에서 21m!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하고 숙련된 자세로 유격훈련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늘도 가장 강하고 멋진 정예해병이 되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는 신병 1137기!”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현빈은 레펠훈련을 받고 있다.
2101이라는 번호가 적인 군용 헬멧을 쓰고 로프를 움켜쥔 현빈은 구호를 외치는 듯 보인다.
두 다리를 쭉 펴고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있는 현빈은 연예인이라기보다는 ‘진짜 해병’의 늠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현빈의 뽀얀 피부가 어느새 구릿빛으로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현빈은 7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사령부 모병 홍보병으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신병훈련을 모두 마치는 오는 22일, 4박5일간 휴가를 다녀 휴가를 다녀온 뒤 곧바로 백령도 6여단에 파견되어 상륙기습훈련 등의 기본 전투 기술을 익힐 예정이다.
사진출처|해병대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