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딱 열 병” 발렌타인챔피언십블렌드 38년

입력 2011-04-17 17: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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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2011 발렌타인 챔피언십’개최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단 열 병만 선보이는 ‘2011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 38년’을 공개한다.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는 발렌타인과 골프의 관계를 상징하는 제품으로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승자가 직접 블렌딩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는 2010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승자 마커스 프레이저와 발렌타인 5대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특히 올해의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는 발렌타인이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최고 연산 제품으로 38년 이상의 원액이 사용돼 특별함을 더한다.
지난해 우승자 마커스 프레이저는 “발렌타인의 시그니처 증류소인 ‘글렌버기 증류소’를 직접 방문해 발렌타인의 블렌딩을 책임지는 마스터 블렌더와 함께 직접 블렌딩에 참여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는 한정 생산되는 각각의 병에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다. 그 중 한 병은 ‘2011 발렌타인 챔피언십’의 우승자에게 수여된다. 또한 별도로 한 병이 발렌타인 챔피언십 오프닝 갈라 디너의 경매 행사를 통해 판매되며 전통에 따라 수익금 전액은 사회단체에 기부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랭크 라뻬르 사장은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를 통해 2011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기념하고,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대회가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1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28일부터 5월1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 클럽에서 펼쳐진다. 리 웨스트우드, 양용은, 어니 엘스 등 세계적인 선스들이 출전한다.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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