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이어 MS도 해킹?' 온라인 비디오게임 서비스 위기

입력 2011-04-29 19: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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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억명의 게이머들이 즐기고 있는 전세계 온라인 비디오게임 서비스에 큰 위기가 왔다.

소니가 최근 7천5백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피해를 입은데 이어, 약 3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 Live에서도 해커들의 공격 흔적이 발견된 것.

MS는 지난 27일(현지시각) Xbox360의 특정 게임들에서 피싱 등의 방법을 통해 개인등록 회원의 신용카드 정보를 도용하는 해커들의 공격이 발견됐다고 밝히고, 게이머들의 주의할 것을 공지했다.

이번에 해커들의 공격이 발견된 게임은 인터넷을 통해 많은 게이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던워페어2'로, 게임 도중 사용자 화면에 표시되는 메세지를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MS는 아직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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