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합장한 손 좌우로! 굽은 등이 쭉쭉∼

입력 2011-05-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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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가슴 앞에서 합장을 한다.

2. 골반과 합장한 손을 오른쪽으로 밀면서 고개는 왼쪽으로 돌린 후 턱과 어깨가 만나도록 한다. 10초 정지.

3. 반대로 골반과 합장한 손을 왼쪽으로 밀면서 고개는 오른쪽으로 돌린 후 턱과 어깨가 만나도록 한다. 10초 정지.

4.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엉덩이 뒤에서 깍지를 낀 채 골반은 왼쪽으로 보내고 양팔은 오른쪽으로 보낸다. 고개를 왼쪽으로 비틀어준다. 10초 정지.

5. 반대방향으로 동일하게 수련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어린이날 사랑하는 남자에게 어린이처럼 대우 받는 여자들의 심리가 궁굼하다. “어린이날 뭐할 거야?” 사랑스러운 멘트에 어이없다는 미소를 지으면서도 자신을 귀여워해주는 것이 싫지 않은 걸까? 어느 드라마 속 “아기야∼∼” 라는 호칭에 대한민국 여자들이 모두 쓰러졌다. 서로들 자기 커플이 “아기”라는 호칭의 원조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은데 아기라는 표현은 보듬어주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꽉 안으면 부러질까, 바람불면 날아갈까, 연약해서 늘 보호해주고 싶은 천사, 늘 품에 넣고 다니고 싶은 아바타…. 때로는 어린이처럼 때로는 청소년처럼 또 언젠가는 성숙한 여신 같은 여자로 살고 싶다. 센스 있는 남성들이여! 어린이날 자녀 선물만 챙기지 말고 아내를 위한 깜짝 선물로 어린이 아닌 어린이를 감동시켜보자.


※ 효과
1. 목, 어깨 척추의 경직을 해소하고 가슴을 확장시킨다.
2. 옆구리 군살을 제거하며 굽은 등을 바로 펴서 올바른 자세를 만들어준다.
3. 상체와 하체를 비틀어줌으로서 앉아서 공부만 하는 청소년들의 피로를 풀어준다.


※ 주의: 2번과 3번 자세는 골반과 고개를 반대쪽으로 비틀어주고 4번과 5번 자세는 같은 방향으로 밀어준다.


글·동작지도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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