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원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휴대전화 제조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대상으로 대대적 원격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옵티머스 블랙과 옵티머스빅에 리모트콜 앱을 탑재해 원격제어로 스마트폰 진단이 가능하다. 고객이 상담실(1544-7777)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동의 하에 전문 서비스상담원이 3세대(3G) 또는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원격으로 접속, 진단 및 상담을 진행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고객의 동의 없이 메일과 메시지, 캘린더, 갤러리 등의 데이터 접근은 불가능하다.
또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OS)도 PC에 연결할 필요 없이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 해주는 ‘FOTA’솔루션도 적용한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