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백청강은 하늘이 준 선물” ‘위탄’ 소감

입력 2011-05-22 15: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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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백청강

가수 김경호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서 함께 입을 맞춘 도전자 백청강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0일 방송한 '위탄'에서는 TOP3(이태권, 백청강, 셰인)의 본선 무대와 함께 선배가수들과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김경호는 백청강과 듀엣으로 '아버지'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목소리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김경호는 2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오랜만에 저도 정말 감격스럽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청강이의 무대에 보탬이 되어볼까 싶어 오랜만에 TV 무대에 섰는데 많은 분들께서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니 오히려 청강이에게 도움을 받은것 같다"며 "오히려 내게 큰 영광과 칭찬을 안겨주어 감격스럽습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청강이를 선물로 보내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올렸다.

그는 "머나먼 중국 땅에서 그것도 그 나이 또래 유행 음악을 따라부를것 같은 소년같은 자그마한 체구의 청년이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것 같은 내 노래를 불러주고 좀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찾은 한국에 와서 이많은 한국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청강은 예전 중국 오디션에서도 김경호의 노래를 선곡하는 등 그의 열혈 팬임을 드러낸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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